전북지방우정청이 추석절을 맞이해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에 나섰다.
17일 전북우정청(청장 문성계)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13일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우정청은 평년보다 약 10여 일정도 늦은 올해 추석은 지난해 추석 명절 94만개보다 약 6.4%정도 증가한 100만개가 소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물량이 가장 많은 날은 평소보다 최고 3배 이상 증가한 11만2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추석 ‘특별소통대책반’을 설치하고 도내 221개 우체국과 전주우편집중국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별소통기간 중 총 3000여명의 전 직원과 150여 명을 추가 투입하고 매일 1000여 대의 차량과 이륜자동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우체국 물량정보와 차량 운행상황, 소통상황, 기상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 상황관제시스템(PostNet)’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김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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