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 정기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1일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시중금리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목돈마련을 위한 적금 금리를 이날부터 고시금리에 최고 1.30%p 인상한다.
이번 특판의 가입대상은 도내소재 영업점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서 가입한도는 월불입액기준 최고 100만원이며 기간은 1년이상 5년만기, 금리는 3.9%~5.1%로서 500억원 범위내에서 연말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전북은행의 목돈마련 상품에 대한 금리 인상은 4%이상 금리를 주는 은행 예?적금을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의 금리인하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려 손실발생이 불가피하지만 서민금융 지원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했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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