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북본부 (본부장 명성호)가 각 가정까지 광섬유를 포설하여 전화, 팩스, 데이터, 텔레비전 영상까지 양방향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FTTH시설 7만2천여 회선을 2007년 2월부터
전북도내에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통방융합이 세간의 화두로 부상하여 앞으로는 TPS 인프라구축이 IPTV 등 신성장 사업의 경쟁우위를 점유하기 위한 선결과제인 만큼 통신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 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KT는 대도시의 FTTH 우선 공급계획에서 전국 경쟁지역 도시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KT 전북본부는 조기고도화 및 커버리지 확대를 목표로 인프라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전북본부 FTTH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망건설센터(국장 신종만)에 의하면 FTTH 전송시설(OLT) 공급업체들의 BMT(성능시험)가 금년 말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초 1월 공급사 선정 및 운용요원교육이 완료되면 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것이며, 지사(구 전화국)의 매출액, 시장점유율, 해지율 등 공정한 기준을 적용하여 22개 지점에 시설을 공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의 초고속인터넷(메가패스) 시설공급은 443,046 회선이 구축되어 있고 내년도에는도내 지역 어느 곳에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4일에 부임한 명성호 본부장은 “전라북도의 경제적 여건이 뒤지지만 IT지수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전북의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전북도민(고객)으로부터 우위 품질과 가치를 인정 받아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북본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