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산토리니섬과 독일 하이델베르크 등의 도시처럼 전북 혁신도시의 건축물과 지붕 색채에 ‘노랑과 빨강’의 같은 기준의 공공디자인이 적용된다.
4일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별 특성에 따라 주변과 조화되는 건축물 색채선정을 위한 '혁신도시 건축물 색채선정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내에 건축하는 건축물 색채를 차별화하여 혁신도시별 색상을 특화시키고자 전문가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이 지침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이전기관, 상업·업무지구 등 용지에 따라 색채를 각각 지정하고, 건축물의 지붕과 외벽의 색채도 따로 정했다.
전북 혁신도시는 농?생명의 허브로 조성될 전북 혁신도시는 담백한 한국적 전통미 창조를 위해 노랑과 빨강색 계열의 지붕색 5개와 12개 강조색의 범위가 정해졌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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