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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숏!숏!숏!’ 프로젝트, 실력파 형자 감독 김곡·김선 감독 및 박정범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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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숏!숏!숏!’ 프로젝트, 실력파 형자 감독 김곡·김선 감독 및 박정범 감독 선정
  • 김운협
  • 승인 2012.03.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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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매년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을 선정해 중단편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던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숏!숏!숏!’ 프로젝트의 올해 주인공으로 실력파 형제 감독 김곡·김선 감독과 박정범 감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곡사’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한 쌍둥이 형제 감독 김곡·김선 감독은 지난 2001년 데뷔작 ‘이 사람들을 보라’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 함은정이 출연한 공포영화 ‘화이트:저주의 멜로디’로 상업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의 조감독 출신인 박정범 감독은 지난 2001년 영화 ‘사경을 헤매다’로 감독 데뷔 후 2010년 독립영화계의 파란을 일으킨 ‘무산일기’로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감독 겸 배우이다.


올해 열리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 2012’를 통해 김곡·김선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 ‘솔루션’은 대한민국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문제해결 TV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식변증을 앓는 아이와 그 가족의 숨겨진 실체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이야기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무게감 있는 역할을 소화해 온 배우 백종학이 ‘솔루션’의 사회자로 출연한다.


박정범 감독의 ‘일주일’은 어느 남매에게 닥친 냉정하고 시린 겨울의 이야기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감독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해 보다 심도 깊은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숏!숏!숏! 2012’는 지난해 양익준·부지영 감독의 ‘숏!숏!숏! 2011 애정만세’에 이어 기존의 ‘감독 세 명, 단편 세 작품’ 형식을 벗어나 ‘감독 두 명의 중장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숏!숏!숏! 2012’는 오는 26일부터 5월4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상영되고 영화제 이후에는 국내 정식 개봉 및 해외 영화제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숏!숏!숏’ 프로젝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한국의 영화감독 2~3인을 선정해 하나의 공통된 주제 혹은 소재로 단편영화를 제작, 영화제에서 공개한 후 극장 개봉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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