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모범보여야할 공무원들이 불법주차"
상태바
"모범보여야할 공무원들이 불법주차"
  • 한훈
  • 승인 2012.01.18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사회복지 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시행 교육' 과정 불법 주정차

“법을 누구보다 잘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도로 한가운데 불법주차를 하고 있으니…”

 

17일 오후 2시를 전후에 전북도청 뒤편 3차로 도로는 순식간에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한시간이 넘도록 양쪽 한 개 차선을 제외한 나머지 전 차선에 이중삼중의 불법주차가 이뤄져 교통 혼잡은 물론 횡단보도까지 점령한 차량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까지 우려됐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도청을 찾은 수 많은 민원인들은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야만했지만 어느누구도 단속하지 않았다

.

도청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은 공무원들의 교육 때문이었다.

 

이날 도내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직원 등 1300여명은 도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시설 보조금 전용카드 시행 교육을 받았다.

 

민원인 김모씨(40)는 “도청 안 주차를 위해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다”며 “평소 불법 주정차를 하면 견인하거나 스티커를 붙이던데 공무원은 단속 대상에서 예외이냐”고 지적했다.
한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