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이트 교육단체, 연가투쟁 관련 전교조 비난
반(反) 전교조 성향의 ‘뉴라이트’ 단체인 자유주의 교육운동연합과 자유주의 전북포럼이 전교조의 22일 연가투쟁과 관련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전북도 교육청 기자실을 찾은 이들 뉴라이트 단체들은 “전교조는 더 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변화된 제반 환경에 걸맞게 교원평가를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라이트 단체들은 또 “최근 교원평가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전교조는 또다시 군중집회와 실력을 통한 저지를 시도했다”면서, 연가투쟁에 대해 “학교수업을 포기한 실력행사”라고 비난했다.
한편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과 자유주의전북포럼은 오는 28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전교조의 역사 및 경제교육과정의 왜곡 문제 등에 대한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유주의 전북포럼 심용식(전주삼성병원장) 대표는 “최근 전교조의 교원평가제에 대한 연가투쟁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강연에서는 교원평가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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