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교(교장 류지득)가 전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천체관측돔 설치를 통해 상시 별자리 관측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군산 별자리 관측 기지로서 당북초교가 또 하나의 색다른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천체관측 행사는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사회성과 가족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도 전원학교 사업인 ‘별난 가족, 별난 학교’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천체관측 및 야영행사를 27일 오후 5시부터 28일 10시까지 개최한다.
이날 태양흑점관측, 야광별자리판 만들기, 간이 망원경제작, 별자리 탐색기를 학생이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목성, 화성, 달 및 가을 별자리를 관측하고 캠프파이어 행사, 가족간 사랑다지기,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야영행사 등이 열리게 된다.
류지득 교장은 “학부모가 동참하는 행사를 통해 교육 주체간의 의사교류, 가족간 소원했던 대화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가족간의 사랑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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