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자전거도로에 대한 행안부의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234개 자치단체중 30개 지자체에 지원하는 대상시군에 선정되어 3억8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진안군은 고유가 시대에 부응하고 정부의 녹색 바람을 타고 큰 붐이 일고 있는 자전거 도로건설을 위해 마이산과 용담호 생태습지를 연결하는 7.1km를 쉼터, 전망데크 등을 포함한 저탄소 친환경 자전거도로로 조성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천혜의 관광자원과 생태 체험 학습을 연계하여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1차로 2010년 10월에 1억원을 투자하여 진안읍 로타리에서 천혜의 영산 마이산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겸 산책로를 조성, 지역 주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소재지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1㎞ 구간은 2011년도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도시계획도로 사업과 병행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영선 진안군수는 50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서 동분서주, 중아부처와 익산지방국도관리청을 방문 자전거도로 개설구간 중 제방이 연결되지 않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는 진안읍 운산리 송대마을 천변 구간은 진안~무주간 4차선 도로확장공사 계획에 포함하여 자전거도로를 개설토록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진안읍 로타리부근 구간은 진안 IC에서 로타리 구간 4차선확장 공사에 반영되도록 확답을 얻어 내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진안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분권교부세 3억8천만원을 확보하여 마이산과 용담호 생태습지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추진할 계획이며, 추가로 진안군 농로 975개소 456㎞중 자전거도로 여건을 갖춘 포장농로 245㎞ 위주로 조사, 면과 면, 마을과 마을, 유명관광지, 유적지 연결 구간에 자전거 도로 표시, 안내판 설치,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규 자전거도로 노선중 마을회관등에 토속 농산물 직판장을 설치하여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자전거도로를 새로운 볼거리로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진안군 자전거 업무담당은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