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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학교 대체에너지 이용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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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학교 대체에너지 이용 바람직
  • 윤가빈
  • 승인 2006.04.2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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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시설에 지열이나 태양광 등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북도 교육청은 25일 학교시설 민간투자시설사업의 2005년 2006년 신재생 에너지 사용 계획 속에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지열과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금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서민은 물론 기업에까지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고유가가 단 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고 기업들도 유가 상승에 대응한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형편이다.
 물론 태양광을 이용할 경우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기 위해서는 학교당 1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더 들어가고 지열을 이용할 경우 학교당 5억원 정도의 경비가 더 소용된다. 그러나 이 같은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교실별로 연간 25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고 도시 지역을 기준으로 가스를 시용하는 냉난방 비용은 5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이다.
 세계적으로도 석유 자원 소비의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고 대체 에너지의 사용을 서두르고 있는 추세이다. 석유를 대신할 대체 에너지자원 개발은 1973년 10월과 78년 12월의 1ㆍ2차 오일 쇼크 이후 화급한 과제가 된 이후,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다.
 브라질 같은 곳은 사탕수수를 이용한 에탄올을 개발해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70% 이상이 휘발유와 에탄올을 섞은 이중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캐나다는 대체에너지로 쓸 수 있는 모래석유를 발견했다.
 대체에너지로 원자력과 석탄, 천연가스, 태양열, 풍력, 지열 등 재생 가능한 자연 에너지 등이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교실 별 연간 25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친환경 에너지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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