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비전대 체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장년부 부문에 걸쳐 총 946명이 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개인품새 352명, 단체품새 23개팀 74명, 복식품새 17개팀 34명, 겨루기 433명, 격파 24명, 태권체조 4개팀 29명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개인품새는 토너먼트(일반부는 컷오프), 단체품새와 복식품새전은 예선 컷오프, 8강부터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태권체조는 예선 컷오프, 8강부터는 점수제 방식이다.
치열한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겨루기 부문은 각 부별 6개 체급으로 구분해 개인별로 대전을 벌인다.
2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WTF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5연패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전주비전대학 태권도학과 4학년 서영애 선수의 축하 품새 시범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고등부 입상자에게는 비전대 태권도과 특례입학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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