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8일 롯데와 3연전 시작
기아 타이거즈가 올해 9경기를 군산에서 갖는다.
군산시는 다음달 4일 군산시청에서 기아타이거즈 구단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뼈대로 하는 협약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타이거즈는 오는 5월18일~20일(롯데) 3연전을 시작으로 7월16일~18일(SK), 8월6일~8일(두산)까지 모두 9개 경기를 군산에서 치를 예정이다.
시는 홈경기동안 기아 타이거즈 선수 유니폼과 모자, 포수 프로텍 등에서 군산 이미지를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기아가 군산에서 6경기중 5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 우승의 발판이 됐었다"며 "올해도 기아 홈경기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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