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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새로운 대표축제 서서히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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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새로운 대표축제 서서히 윤곽>
  • 신수철
  • 승인 2010.02.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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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새만금 워터 페스티벌 추진

중단된 자동차 엑스포(EXPO)를 대체하고, 새만금 개통을 맞아 지역을 대변하기 위한 새로운 축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로운 축제가 발굴될 경우 군산 세계철새축제, 새만금 에어쇼 등과 함께 지역의 3대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을 대표하는 행사발굴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물’을 소재로 하는 ‘군산 새만금워터(Water)페스티벌’을 추진하기로 참석자들 사이에 의견이 모아졌다. 

오는 2012년 8월 첫 개최될 예정인 새만금워터 페스티벌은 물의 도시 군산의 이미지에 맞게 Water Sports(워터 스포츠)와 Water cruise ship(워터 크루즈십) 등으로 크게 나눠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워터 스포츠의 경우 보트와 요트, 다이빙, 윈드서핑, 래프팅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며, 워터 크루즈십은 군산관광잠수정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는 것이 연구 용역팀의 보고다. 

부대행사로는 수상뮤지컬과 워터 음악회, 워터 무도회 등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군산 새만금워터 페스티벌과 함께 또 다른 축제 대안으로 제시됐던 새만금 신재생도시 엑스포와 새만금 글로벌 워킹 시티 페스티벌의 주요 내용을 한데 묶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참석자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재생도시 엑스포는 ▲전시(주제영상관, 새만금·군산미래관, 재생에너지관,신재생도시관) ▲축제 및 이벤트(세계신재생문화의 거리, 신재생에너지로 펼치는 3D아트페스티벌, 그린투머로우시티, 스마티시티, 새만금방조제바이크페스티벌) ▲국제회의(신재생도시시장포럼, 국제환경포럼, 신재생에너지협회 포럼)등이 주요골자다. 

또 새만금 워킹 시티 페스티벌은 ▲메인행사로 군산걷기대회(국제노르딕워킹대회, 군산100㎞걷기, 군산 새만금슬로우워킹대회)와 ▲서브행사로 군산어드벤처대탐험(군산 미션 100워킹랠리)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시는 다음달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군산 새만금 개통을 맞아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과 연계한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이 같은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럴 경우 지역의 경제와 산업, 관광, 문화 등이 어우러진 시민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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