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렌트카를 이용해 저층 아파트 절도 행각을 벌인 박모씨(33)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0월23일 오후 4시30분께 남원시 왕정동 모 아파트 박모씨(54)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7월1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24차례(강원 10건, 경기 5건, 충청 8건, 전북 1건)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인적이 드문 아파트, 특히 저층(1,2층)을 노리고 잠금 장치를 드라이버로 해체한 뒤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남원 김동주 기자/임충식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