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전북대 TIC는 제주도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공사례는 RIC사업의 성과 및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업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전국 93개 RIC사업 수행자들의 학습을 위한 선험적 모범사례를 발굴하고자 시행됐다.
전북대 TIC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전북지역 기계ㆍ자동차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지역산업 클러스터(전주첨단벤처단지)를 조성해 자동차부품 및 기계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이뤄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균의 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센터의 노력과 1999년 설립 이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도와 전주시, 그리고 우리 대학 및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일궈낸 결과이다”며 “향후 2015, 2020년에는 새로운 비전과 각오로 한단계 도약하여 고품질의 기술과 서비스로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개발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대 TIC를 포함한 총 3개 기관(수원대, 한밭대RIC)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그동안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운영성과를 고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역혁신센터(RIC)란 기업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대학에 기업 활용도가 높은 고가의 장비를 구축해 장비활용, 기술개발/지도?이전, 사업화, 마케팅, 혁신기업 창업지원 등을 통합 지원함으로서 대학-기업간의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2005년 지경부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와 과기부의 지역협력연구센터(RRC)가 연계?통합해 RIC로 명칭이 통일됐다. 손보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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