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는 삶의 기본
김양옥
/한국리더십&스피치컨설팅 대표
스피치는 인간에게 있어 삶의 표현방식이자 삶을 이끌어가는 수단이 된다.
21세기가 도래한 지금 다른것들은 모두 기계화, 자동화 될 수 있어도 대화만큼은 인간 사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커뮤니케이션의 주요수단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고도로 세련되고 기술적인 스피치능력이야말로 절대 필요한 것이다. 세계는 지금 표현의 시대, 감성의 시대로 변하여 스피치 능력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최대한 부각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정상에 우뚝 선 사람, 성공한 지도자들을 살펴보면 모두가 스피치(말하기, 쓰기, 표현하기, 태도, 이미지 등)가 훌륭하여 강력한 기법과 설득력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잭월치전 회장, 하워드술츠 스타버그 회장은 간단명료한 화법으로 유명하다. 잭월치전 회장은 ‘전문용어 남발은 쓰지말라’고 충고하고 스타버그회장은 ‘열정이 묻어나야 한다’로 전한다.
국내의 지도자들 중에서도 도산 안창호, 서재필박사, 김 구, 박순천총재,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준비는 물론 시선처리, 내용구성, 표현, 능력 등 너무나 잘 알고있는 지도자들의 스피치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는가! 또한 김용옥교수, 황수관교수 등 각자 화법의 능력이 탁월하지 않았는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스피치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모든 것이 헛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뛰어난 스피치능력을 발휘하고 싶고 노련한 설득력으로 상대방을 휘어잡고 자신이 바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고 싶어한다. 한번의 대화로도 나에게 적대적이었던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고 싶어하고 상대에게 자기 자신을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이어가고 싶어한다.
여기서 간단하게 몇가지 기법을 살펴보면 비즈니스대화를 잘하는 기법은
첫째, 마음을 열고 진실하게 하고 남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둘째, 상호 전문용어를 삼가하며 자신이 뜻하는 바를 가능한 분명히 표현한다.
셋째, 간단, 명료하게 하여 상대의 시간을 아껴야 한다.
넷째, 말하기의 기본인 천천히, 또박또박, 자신있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일생을 통하여 5~6번 자신을 파를 과정을 거치는데 취업을 위한 면접시험, 자기소개, 승진을 앞둔 인터뷰, 업무수행, 의례 및 보고, 유능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 등이 있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기법으로는
첫째, 상대를 위해 자신이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 항상 개방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셋째, 항상 대비하는 것이다.
넷째, 무언가를 물어보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기의 기본화법은 말소리를 분명히 하고 이야기의 목적을 확실하게하며 쉽게 이야기하여야 한다. 또한 상대에게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고 유익한 것을 말해야한다. 지루하지 않게 표현하며 감동을 주고 상대와의 시기에 적합한 것을 말한다.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 호감을 갖고 나에게 적극 협력하는 것, 남의신념, 의지, 태도, 자세, 행동 등에 변화를 주는 것이 설득의 대체적 정의라면 설득력처럼 대인관계에서 각광을 받는 능력은 없다.
설득력은 세가지요소(설득자의 인격, 원만한 대인관계, 지적인 호소력)가 배양 되어야 하는데 이것은 스피치의 기법을 익혀야 가능하다. 설득을 위한 네가지로는 자신이 바라는 행동을 보증할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보여주고 상대의 판단으로 가치있고 좋은 일이라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게 이끈다. 또한 강한 동기를 만들고 태도를 시작하려고 결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가 만족 할 수 있도록 한다. 상대에게 존경받는 사람으로 호감을 갖게하여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 사귀고 싶은사람, 거래하고 싶은 사람으로 거듭나자. “인격은 그 사람의 꽃이요, 화술은 그 사람의 향기다.”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아 시대의 흐름을 빨리 읽고 감성적인 사람, 친근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표현력이 풍부한 현대인이 되는데 게을리 하지말자. 이것이 성공적인 삶의 기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