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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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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이 변하고 있다
  • 신성용
  • 승인 2006.08.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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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정치 타파 생활정치 실현 체질개선 적극 나서
-구호정치 탈피 현장중심 여론 수렴 정책 개발 주력

민주당이 변하고 있다. 지난 5.31선거에서 재기 가능성을 확인한 민주당 전북도당이 ‘생활정치’를 표방하며 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체질개선 작업에 나섰다.

17일 민주당 전북도당 김병석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당 조직정비와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선거시즌에만 가동하는 조직에서 벗어나 상시 활동 체제를 구축하고 도민들과 함께 하는 생화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탁상과 구호정치 등 구태를 타파하고 현장 중심의 여론수렴과 정책개발, 맨투맨식 홍보 등 정당 본연의 자세와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 

김병석 처장은 정당의 현대화와 미국식 정당 운영방침을 피력했다. 목표는 현재 10만 당원을 배가시켜 향후 정계개편에서 민

주당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당의 실?국 조직과 특위를 활성화시키고 당원은 물론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홍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실?국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당직자 공모를 실시했으며 인선작업 착수, 이 달 안에 34개 실?국장 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투맨식 홍보체계 구축은 전자정당과 맥을 같이 한다.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과 대화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당원은 물론 시민시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대학교수 등의 이메일 주소를 수집하고 있는 중이다. 일방적인 홍보방식에서 쌍방식으로 전환하는 것.

정책실을 중심으로 각종 특위와 정책위를 활성화시켜 정책정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수시로 도내를 순회하며 정책간담회를 열어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미 활동을 시작한 35사단 특위와 전주시 열섬대책 특위 등은 이 같은 민주당 전북도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들이다.
도당 운영비도 당비로 충당하고 있다. 당직자들과 소속 시?도의원들이 매월 일정액의 당비를 납부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병석 사무처장은 “일하는 사무처장으로 역동적인 전북도당을 운영할 것”이라며 “30년간  지속되고 있는 낙후 전북을 종결시키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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