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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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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증 치료
  • 윤가빈
  • 승인 2006.08.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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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증 치료

배기열
.예원예술대학교 스포츠레저복지학부 교수

비만의 치료는 다른 질환에 비하여 치료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비만은 어떤 치료를 해도 완전하게 개선되지 않거나 또 감량이 되더라도 조금만 주의하지 않으면 곧 원상으로 되돌아온다. 비만의 치료 개선요법은 감식요법, 운동요법, 식행동 변경(behavior modification), 외관적 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으나 주된 방법은 감식요법과 운동요법이라고 생각된다.

감식요법은 필요한 영양소는 줄이지 않고 열량만 줄이는 식이요법이다. 즉 감식요법의 요점은 섭취 열량을 남자는 1일 1,000kcal, 여자는 800kcal 정도로 줄이되 단백질은 60g 이상 섭취해야 하며 될수록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취할 필요가 있다. 기타의 영양소,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은 감식으로 부족되지 않게 주의하고 필요하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감식요법의 목적은 체중을 표준 체중까지 줄이는 것이지만 서투르게 하다가 다른 질병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단시간 내에 급속하게 감량하는 것 보다는 얼마간의 시간을 두고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치료 식이에 대하여 견딜 수도 있고 몸에 이상이 생기지도 않는다. 일반적으로 1개월에 2~3kg 정도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통한 방법으로 잉여 칼로리로 침착된 지방 조직의 감소와 더불어 근육의 증가를 얻게 되어 건강적인 면에서 바람직하다.
이 때 권장되는 운동은 신체의 상태와 조건에 따라 다르고(체중, 신장, LBM, 심전도, 폐활량, 맥박수 등)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무산소 운동보다는 운동의 강도가 비교적 약한 유산소운동(조깅, 걷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체조, 수영, 계단오르기, 줄넘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당한 운동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60~85%정도로 알려졌으며(Bailey, 1978)고도 비만자들은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 허리 등에 이상을 초래하므로 감식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체중감소를 위한 운동 시 주의사항;
① 운동은 강도가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실시한다.
② 운동은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거나 상해의 우려가 있는 종목은 피한다.
③ 운동은 땀의 배출이 많아질 때 까지 실시하여 체열을 발산시킨다.
 ④ 최소한 30분 이상 운동을 계속하되 극도로 에너지가 소비되거나 근 조직에 피로가 오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⑤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댄스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aerobic sport)이 효과적이다.

간식을 되도록 피해야 하며 간식을 하더라도 열량 함량이 많은 사탕, 과자, 과일 쥬스, 청량 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 커피, 홍차, 인삼차 등은 설탕 첨가를 피하도록 한다. 한 잔의 차에 사용되는 설탕량은 약 6g 정도로 그 열량의 양은 24kcal가 된다. 만약 하루에 5잔을 마신다면 120kcal가 된다. 특히 저녁 식사 후의 간식 또는 밤참은 비만증에 매우 나쁜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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