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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빗속 표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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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빗속 표심 잡기 총력전
  • 총선취재팀
  • 승인 2024.03.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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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길거리 유세로 일정 시작
유권자들에게 후보 지지 호소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아침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국민의힘) 후보가 출정식을 마치고 함거에 오르고, 이성윤(민주당), 강성희(진보당) 후보와 지지자들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 했다. 백병배기자
제22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아침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운천(국민의힘) 후보가 출정식을 마치고 함거에 오르고, 이성윤(민주당), 강성희(진보당) 후보와 지지자들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 했다. 백병배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첫날인 28일 전북지역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표심잡기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의 총선 주자들은 아침 출근길 길거리 유세 등을 시작으로 초반 기선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후보자들은 저 마다의 방식으로 첫 유세일정을 이어갔다. 

후보자들은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 곳곳에 자리를 잡고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선거 유세원들도 교통섬 곳곳에 배치돼 거리 인사와 율동 등을 곁들이며 표심을 잡기 위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전북지역 총선 최고의 격전지로 알려진 ‘전주을’의 경우 선거운동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전주을’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효자동 KT 전화국 사거리를 첫 유세 현장으로 선택했다.

50여 명의 지지자들과 기초·광역의원들까지 합세한 대규모 선거 유세단은 연신 이 후보가 ‘전주을’의 적임자를 외치며 세를 과시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을 위협하던 군사정권이 물러갔고, 이제는 검찰 정권이 들어섰다”며 “걸핏하면 압수수색과 피의사실 공표로 국민을 겁주고, 불공정한 부자 감세로 시민들의 삶은 더 핍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은 지난해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해 도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전주 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자”고 강조했다.

‘전주을’ 강성희 진보당 후보는 완산구 효천지구 사거리를 찾아 첫 유세 일정에 나섰다. 선거 유세원과 진보당원 등 다수가 모여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유세에 나선 강 후보는 “검찰 독재를 종식해야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릴 수 있다. 윤석열 정부와 싸워 진생 중심 복지국가로 나아가겠다”며 “부자 감세를 철회하고 민생 예산 복원을 통해 전북 홀대를 끝장내고 전주 발전을 실현시키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같은 날 오전 10시 전북 도청 앞에서는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출정식과 함께 삭발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 후보의 아내는 효자동 우림교 앞에서 ‘저보다 ’전주을‘을 더 사랑하는 정운천을 지지해달라’는 펫말을 들고 남편의 선거운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전주병’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동영 민주당 후보는 기초의원과 지지자들 40여 명과 함께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운동원들은 교통섬마다 흩어져 운전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정 후보는 직접 유세 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직접 유권자들을 향해 인사했다  

정 후보는 “전북의 구원투수가 돼서 2년간 국민을 못살게 한 이 정권을 엄중히 심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전희재 국민의힘 후보는 첫 유세 현장을 해금장 사거리를 선택해 시민들을 만났다. 전 후보는 출근길에 오른 시민을 향해 연신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주갑’ 김윤덕 민주당 후보는 이날 중화산동 은하아파트 사거리, 전주갑’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는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열띤 유세를 펼쳤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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