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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 ‘민주당 견제’···전북 원내정당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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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심판’, ‘민주당 견제’···전북 원내정당 출사표
  • 총선취재팀
  • 승인 2024.03.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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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병도, “민생회생, 민주회복, 전북승리”
국민의힘 임석삼, “일당독주 싹쓸이 지역 발전 막아”
진보당 오은미, “전북 정치 근본 바꿔야”

■ 한병도 전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윤석열 정권 전북 홀대에 맞서 전북 지켜야”

한병도 전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27일 전북자치도 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10명의 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라며 “내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민주당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치, 경제, 외교, 노동 어느 하나 후퇴하지 않은 분야가 없다”라며 “민주당이 20년 만에 전북 의석을 석권하고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에 맞서서 전북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민주당과 저희 10명의 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임석삼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일당 독주 한풀이 선거 끝장내야”

임석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집권여당 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갈급한 심정”이라며 이번 총선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임 위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우리 전북은 일당 독주 싹쓸이로 민주당을 밀어줬다”라고 밝히고 “하지만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가고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주름살과 서민들의 한숨 소리는 들어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일당 독주 한풀이 선거는 이제 끝장내야 한다”라면서 “기호 2번 국민의힘 집권여당 후보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지난 18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16년 만에 전북 전지역에 후보를 공천했다”라면서 “싸움꾼이 아닌 진짜 일꾼으로 떠나가는 전북에서 돌아오는 전북으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오은미 진보당 전북 선대위원장

“민주·국힘 대결은 정쟁···전북 정치 근본 바꿔야”

오은미 전북 선대위원장은 “드디어 13일간 열전이 시작됐다”라며 “진보당은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전주시 을 강성희 후보·익산시 갑 전권희 후보가 출마해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번 총선이 “검찰 독재를 탄핵하고 민생을 수호하며 전북 발전을 실현해 나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면서 “진보당의 국회 입성이야말로 윤석열에겐 본 적 없는 공포, 국민들에겐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보당이 “검찰 독재와 싸울 때는 민주당의 견고한 협력자이자 전북 발전을 위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해야 정권의 전북 홀대를 끝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보당은 13일간 전주와 익산 곳곳을 누비며 열정적이지만 겸손한 자세로 도민 여러분께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며 “검찰독재엔 더 강하게, 민생은 더 확실하게, 전북발전은 더 빠르게, 진보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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