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 '상상 블록 캔버스' 행사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물에 지워지는 분필을 가지고, 미술관 야외광장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JMA FRIENDS'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은 명단 확인만 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신규회원 가입 후 바로 참여할 수도 있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JMA FRIENDS'는 미술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형 미션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1층 프렌즈존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미술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해 미션 코드를 찾아 포인트를 적립한다. 그리고 쌓인 포인트를 차감하여 다양한 리워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체험에 참여 후 미술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 인증을 하면 커피박 연필도 받을 수 있다.
'상상 블록 캔버스' 행사에 하루 앞서 29일에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버릴 것 없는 전시'가 개막해, 손민아 작가의 전시작품 연계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연계 퍼포먼스는 독일의 경제 전문지인 캐피탈(Capital)이 발표한 '세계 100대 예술가' 목록에 따라 각 예술가의 이름이 새겨진 패널을 판매한다. 이 행사는 미술관 5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 이애선 관장은 “벚꽃 아래에서 상상 블록 캔버스 참여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리는 재미와 작가와 함께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