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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경제 살리기 박차…입찰공고 단축, 선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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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경제 살리기 박차…입찰공고 단축, 선금 지급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4.03.2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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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입찰공고 방식과 선금·선고지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자금 흐름 속도 촉진을 위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선지급률을 높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입찰공고에 대해 통상 공고 기간을 최장 40일에서 5일로 단축해 계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울러 선금·선고지 금액을 신속하게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도울 예정이다.

우선 선금 집행 활성화를 위해 계약상대자가 신청하면 최대 100%까지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달청 3자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익산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업체계약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분기별로 지역 생산물품과 업체를 조사한 목록을 익산시 전 부서에 제공하고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 계약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타지역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관외 업체 선정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업발주 전부터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등과 협업을 추진해 지역 내 공사에 따른 물품,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익산시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상황에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지역 업체를 위한 긴급 입찰 공고와 공사대금 신속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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