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관내 장애인, 고령자 등 보행 및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편의 증진 등을 위한 조례 제정 및 보행환경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 정일윤(사진)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 자유발언을 통해“2024년 2월 기준 전국 181곳에서 보행 환경개선,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보행자 안전 시설물 설치 등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하고 있지만 우리 군에는 관련 조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행정안전부에서 보행 안전에 관한 시범 조사에 보행 안전지수 최하등급을 맞아 군민들의 보행환경이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다.”며 보행 관련 조례 제정 및 보행환경 개선 예산 증액 등을 촉구 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현 정부에서 제시하는 국정과제에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개선 역시 추진되고 있다”면서“이런 만큼 지자체에서도 장애인, 고령자 등을 비롯한 교통약자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정책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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