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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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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 지원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26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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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5세 유아의 전북형 무상보육이 실현됐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양육·보육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내 3~5세 유아에게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전북형 무상보육 정책이 3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입학 준비금, 행사비, 현장 학습비 등의 비용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부모가 부담해 온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도 지난해 3월 유아 한명 당 월 10만 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올해부터는 전액(월 13만 8000원)을 제공받게 된다.

당초, 전북형 무상보육은 2026년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1월 ‘제2회 전라북도도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도와 도 교육청이 합의함으로써 올해 조기 실현됐다.

도내 3~5세 유아는 부모가 부담하는 비용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상보육은 도내 거주하는 3~5세 유아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유아 한명 당 지원한도액은 월 13망 8000원이다.

내년부터 유보통합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 교육청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인력, 재정, 사무 이관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보육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 박장석 사회복지과장은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으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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