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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 전북 공약 발표···“새만금 SOC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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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 전북 공약 발표···“새만금 SOC 조속 추진”
  • 총선취재팀
  • 승인 2024.03.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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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전북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양당이 오는 28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에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발표된 전북지역을 위한 공약에서 여·야 양당은 새만금 등 전북지역 SOC의 조속한 추진, 신규 SOC 건설 등에 뜻을 같이했다.

25일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소속 후보 7명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발전 9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정책은 미래 융복합 신산업 육성 및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조성, 2045 탄소제로 그린 성장 중심지 조성, 첨단 농업과학기술로 농생명산업을 강화, 글로벌 K-Culture 전북, 새만금 주요 사업 2030년까지 완공, 전북 주요 SOC 조기에 구축, 입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등이다.

국민의힘도 총선 지방 공약을 발표하고 7개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전북의 성장동력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끌 미래 신산업 육성, 빠르고 편리한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문화·체육·관광의 특별자치도 ‘전북’, 공백없는 의료 사각지대 없는 복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등이 포함됐다.

지역 정치권은 이번에 발표된 양당 공약에 대체로 실망하는 분위기다. 특히 남원공공의대 관련 공약의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공약에서도 언급조차 되지 않아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또 민주당이 제시한 ‘금융도시 조성’ 공약의 경우 2016년 처음 등장한 이래 민주당 공약에 매번 등장했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어 ‘공약 돌려막기’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새만금 SOC 조속 추진 공약을 들고 나왔지만 그 전에 왜 예산이 삭감됐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 역시 지난 총선 대승에도 주요 공약이 지켜지지 않아 이번 총선에서 재탕되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 당의 공약이 큰 틀에서 차별화된 부분을 찾기 어렵다”라면서 “차별화된 공약 보다는 책잡히지 않을 공약에 힘쓴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양 당 후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의 총선 공약을 설명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시 을 후보는 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며 “기회의 땅 새만금과 관광문화의 도시 전주를 고속전철로 연결하여 새만금과 전주시 개발을 촉진하고, 새만금과 전주시를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면서 “현재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황방산 터널 개통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를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을 통해 서부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병도 민주당 전북 도당위원장 겸 익산시 을 후보는 전북지역 민주당 후보자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경제 침체와 장기 저성장에 고물가로 도민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앞으로 전북 자치 시대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 전북도당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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