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과 사단법인 타악연희원 아퀴가 올해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남원 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춘향문화예술회관은 1995년 5월에 개관한 남원 대표 공연장이다.
올해 회관과 아퀴는 ▲우수레퍼토리 공연 2회 ▲초연창작공연 1회 ▲교류공연 1회 ▲주민참여프로그램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레퍼토리 공연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헤프닝을 담은 타악콘서트라마 ‘비트 오브 스쿨’, 얼굴이 변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자 이야기 가족연희극 ‘변검사자 탈출사건’을 무대에 올린다.
초연창작공연은 ‘LED 라이트 코스튬’을 활용해 기술과 예술의 접목을 선보일 ‘빛의 울림’을 공연한다. 주민참여프로그램으로는 타악문화예술체험 ‘쌩뚱발랄 난타’를 10회 진행해 남원시민들에게 공연의 재미와 타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춘향문화예술회관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타악연희원 아퀴와 이번 공연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남원에 새로운 문화적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라며 "남원시민의 문화향유와 관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타악연희원 아퀴의 박종대 대표도 "앞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공연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춘향문화예술회관과 남원시 문화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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