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협력 강화에 나섰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모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계획 협의 △학교부지 활용한 교외보차로 통학로 개선 △통학로 개선 대상 공동 발굴 △교육부 특별교부금(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투자 방안 등이 다뤄졌다.
협의회 개최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지역 교육지원청과 시·군이 합동으로 초등학교 주변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단속카메라, 횡단보도, 무단횡단 금지시설, 과속방지턱 등 어린이 교통안전시설을 전수 조사했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내 학생들의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학교부지 활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외 보차로가 미설치된 곳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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