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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준비위 '이성윤 후보 공천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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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준비위 '이성윤 후보 공천 취소해야'
  • 총선취재팀
  • 승인 2024.03.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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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세월호참사 준비위 기자회견 통해 요구
객관적으로 수사에 임했다고 볼수 없다 주장
이성윤, 박근혜 7시간,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어야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 준비위원회'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전주을) 후보의 공천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4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주 준비위원회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당시에 민주당 이성윤 후보(당시 목포지청장)가 객관적으로 수사에 임했다고 보지 않는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준비위는 "세월호 적폐의 대표적 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성윤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공천취소 공개질의서를 보냈는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은 다시금 유가족들과 시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불신과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검경이 홍가혜씨, 민간잠수사 공우영씨를 기소한 것과 관련, "두 사건은 누가 봐도 정치 검찰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며, 사고 원인 수사의 신뢰성도 함께 의심받기에 충분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성윤 후보는 "세월호 수사는 침몰원인과 구조과정의 문제점 등 크게 두축으로 진행됐고, 제가 지휘했던 목포지청은 침몰원인 수사해 38건을 기소, 대부분 유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경의 늑장대처와 인명구조를 위한 필수 조치 불이행 등은 광주지검의 수상영역이었고, 박근혜 7시간 관련 수사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수사를 지휘했던 현재 윤석열 대통령에게 질의서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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