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에 12억5,000만원 출연, 총 237억5,000만원 규모의 대출 재원으로 사용
전북은행은 25일 전북특별자치도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농협은행 이정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대출은 지난 2월부터 상담접수를 받고 있으며 전북은행은 12억5,000만원을 출연해 총 237억5,000만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보듬자금’, ‘IP기업지원’, ‘녹색기업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지원한도는 부문별로 업체당 각각 최대 2,000만원에서 2억원 이내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이내이며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전북에 본점을 둔 지역은행으로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및 전북은행 고객센터(1588-4477)에 문의하면 된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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