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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화학사고 초동대처 순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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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화학사고 초동대처 순회 교육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3.24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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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응 절차 숙지…안전사고 예방
최근 5년간 도내 관련사고 총 42건

 

전북소방이 화학사고 발생 시 발빠른 초동대처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4일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도내에서는 총 42건의 화학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8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7건(인명피해 1명), 2020년 4건, 2021년 10건, 2022년 7건, 지난해의 경우 14건으로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도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는 642개소로 집계됐다.

군산이 188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익산 180개소, 전주 106개소 완주가 85개소 순이었다.

유해화학물질은 누출 시 이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평상시 위험성과 사고대응 방법을 숙지 해야하며, 초동대처를 위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전북소방은 화학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 절차를 소방공무원들이 사전에 숙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오는 6월 말까지 소방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교육은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소속 화생방 전문대원들이 강사가 돼 도내 전 소방서(15개 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장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초기 화학사고 현장 출동 및 흐름도, 초동 대처를 위한 화학사고 현장활동 등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제독텐트 운영 △화학물질별 적절한 제독 및 절차 △유해화학물질 노출 차단 등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 시키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덕규 전북119특수대응단장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 절차와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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