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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55%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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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55% 취업 성공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2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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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

올해 전북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말 기준 도내 9개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91명 가운데 50명이 취업에 성공해 55%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도내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 취업률은 지난 2022년 40.7%에서 2023년에는 44.6%로 상승했고, 올해는 다시 10.4% 높아진 55%를 기록했다.

전북교육청은 취업률 상승 요인으로 △특수교육 진로직업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내 일자리사업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연계 직업체험 운영 등 학교·교육청·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진로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성과를 꼽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바리스타 △스킨케어 △정리수납 △제과분야 △드론 등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9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현장 교원, 지자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내일을 위한 장애학생 원스톱 지역협의체’를 적극 가동해 일자리 발굴과 장애학생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진로직업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자격증 취득 비용도 1인당 6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일자리사업을 학교 밖으로까지 다변화를 시도해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중증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등 취업률 향상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옛 자림원 부지에 교육·복지·고용이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인 ‘직업중점형 특수학교’가 개교하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취업 지원이 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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