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는 농촌지역의 농촌다움 회복과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 농촌소멸 방지 등을 위해 전북도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재생프로젝트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4월 정부에서 전국 1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협약의 제안공모 신청이 계획돼 있으며, 전북본부는 2024년도 공모신청을 계획중인 시·군의 계획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지난해까지 전국 75개, 전북지역은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대상 시·군 중 10개 시·군이 선정됐고, 전북본부는 선정된 10개 시·군의 계획수립에 모두 참여해 업무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공모를 준비중인 시·군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농촌공간의 난개발 해소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신청을 준비중인 순창군을 지원해 경관저해와 악취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저하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인계면, 풍산면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올해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전북지역 13개 대상 시·군들이 농촌공간 기본계획 수립시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공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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