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은 박임근 한겨레신문 부장, 이승환 JTV전주방송 보도국장
올해 전북대 언론인상에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과 전오열 전북일보 총괄부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전북대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상은 박임근 한겨레신문 부장과 이승환 JTV전주방송 보도국장에게 돌아갔다.
전북대학교와 전북대언론인회는 21일 전북대 언론인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인 홍인철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은 27년 동안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에서 2만6천여 건의 기사를 통해 30여 차례의 언론상을 수상하고, 구 대한방직 부지 시민공론화위원, 전북기자협회 사무국장, 전라북도 선거구획정위원, 전북대 총동창회 사회대 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전오열 총괄부국장은 30년 간 전북일보에서 뉴스와 오피니언 콘텐츠 제작 총괄을 맡아 일해왔고, 언론학 이론과 조사방법론 등의 강의를 통해 모교 후학 양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공로상 수상자인 한겨레신문 박임근 부장과 JTV전주방송 이승환 보도국장 역시 지역의 현장에서 지역민 알권리 충족과 각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한결같이 노력해 온 점을 인정 받았다.
양오봉 총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론직필을 실천하고, 무엇보다 모교 발전을 위해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동문언론인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는 모교가 글로컬대학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대 언론인상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열리는 전북대 언론인회 포럼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