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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강경숙, ‘尹, 남은 3년 너무 길어···’조기종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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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강경숙, ‘尹, 남은 3년 너무 길어···’조기종식‘ 해야’
  • 이용 기자
  • 승인 2024.03.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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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출신 강경숙, “나는 조국 대표의 열성 지지자”
강경숙 조국혁신당 후보(비례)가 20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용기자]
강경숙 조국혁신당 후보(비례)가 20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용기자]

강경숙 조국혁신당 비례 후보가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이 너무 길다”라면서 “윤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20일 전북자치도 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세대에 암울한 미래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최근 조국혁신당 돌풍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날카롭고 선명하게 나서고 있다”라면서 “검찰독재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유일 것” 이라고 말했다.

남원 출신인 강 후보는 익산 출신으로 원광여고를 졸업해 전북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 19일 발표된 조국혁신당 비례 공천 순번 11번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정치권에 회자되는 정당 지지율이 다음달 투표에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준영동형 비례제 계산법에 대입할 경우 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강 후보는 조국혁신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조국 대표를 지지하고 좋아한다”라면서 “이 분이라면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 대표가 “‘멸문지화’를 당할 만큼 핍박을 당하고 있다”라면서 “열성 지지자이기도 하고 민주당원이었는데, 조국 대표를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권 남은 3년이 너무 길다”는 발언에 대해 ‘탄핵을 의미하는 것이냐’라는 물음에 강 후보는 “탄핵이라기 보다는 ‘조기종식’”이라며 “선거 혁명으로 나라를 빨리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이 일부 비례 후보의 ‘방탄’을 위한 정당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강 후보는 “방탄정당이라는 비판은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것으로 기소를 한 것이기 때문에 방탄이라기 보다는 검찰 독재를 종식시켜야 민생도 살아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조 대표 밎 박은정 후보에 대한 수사·재판 과정이 부당하다고 보는가’라는 물음에는 “그렇지는 않다”라면서 “조 대표 및 박 전 검사에 대한 기소는 이미 끝난 것이기 때문에 방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육 및 복지 전문가를 자처한 강 의원은 “이 정권 들어 망가진 평화교육, 민주시민교육, 생태전환교육 등 전환하고 정상화하고 싶다”라면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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