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청사 정면의 ‘시정 알림 전광판’을 전면 교체하고, 청사 내 시민 휴식공간 확충·화장실 개선·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이미지를 확 바꾼다.

새롭게 교체될 전광판은 기존 활자 위주의 전광판 대신에 이미지, 동영상, 활자 등 보다 다채롭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시정 소식을 전달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는 전광판 교체가 완료되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맞춤형 시책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사 전광판 교체와 함께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시청 내부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사 내 노후화장실 개선공사도 시행한다. 지난 2020년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한 본청 노후 화장실 개선공사는 지금까지 7개소를 완료했으며, 올해 2개소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청사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사회적 약자의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윤태 시 청사관리계장은 “그동안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청사 1층 휴게 공간에 더해 청사 3층 중앙홀에도 따뜻하고 아늑한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새로 조성되는 휴식공간이 청사를 오가는 시민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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