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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명, 난청 등 귀 질환, 치료 시 확인할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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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명, 난청 등 귀 질환, 치료 시 확인할 부분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3.1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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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소리하성한의원 이동진 원장
빛과소리하성한의원 이동진 원장

현대사회는 갈수록 기계화되어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우리의 감각기관인 귀는 이로 인해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가 원인이 되어 이명이나 난청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명은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달팽이관의 청신경 세포나 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실제 환자 자신에게만 특정한 소리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갑작스런 정신적인 충격이나 심리적 압박, 턱관절과 경추 등이 바르지 않은 경우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난청이란 청력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나이가 그다지 많지 않거나 별다른 귀에 충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큰 소리를 내야 들을 수 있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청력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머리가 울리는 두명증과 같은 새로운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심할 경우에는 치매나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기에 증상을 가벼이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실증과 허증 두 가지 상황으로 원인을 나눠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진단을 진행한다. 실제로, 이명이나 난청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귀의 기능 문제 이외에도 기가 허하거나 제대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내부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침, 한약 등을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와 함께 귀의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또, 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해 평소 환자의 생활 방식을 분석하여 잘못된 환경을 개선하는 등 환경적인 요인을 치료하는 것이 청력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글 : 빛과소리하성한의원 이동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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