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19일 올해를 ‘예술로 상상하고 문화로 행복한 전주’라는 비전을 향해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한해로 삼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사회와의 연대, 시민문화 예술향유 지원사업 등 총48개 정책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특히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의 성공적 추진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 개최 ▲호주연방기금 확보 등을 통해 문화예술 플랫폼을 확장했다. 또한 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후원회 '이팝프렌즈'가 문화예술 후원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아,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전주문화재단의 사업은 ▲전주문화재단의 고유목적사업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예비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 등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전주문화재단의 고유목적사업 부분에서 ▲전주예술가지원사업 ▲2024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예술로GREEN전주 ▲팔복예술대학 ▲오디오북 제작지원 ▲탄소예술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 ▲시각예술 국내교류사업 ▲전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사업 등도 계속된다.
신규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등 성장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창작활동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새로 시작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위해 ▲전주형 연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사업 ▲코리아 대표축제 연계상품 개발을 위한 3개 사업 ▲광역투어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2개 사업 ▲공정관광 및 마을관광 공동체 육성을 위한 2개 사업 ▲전주형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2개 사업 ▲민관협력체계 육성을 위한 1개 사업으로 총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 사업으로 ▲세계거리축제 ‘전주예술난장’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팝아트 특별전시: Oh~ my 앤디워홀展 ▲아시아 스트릿 보드 챌린지 ▲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예술가와 떠나는 생태관광 ▲세계무형유산 투어리즘 포럼 ▲전주아트비스타 원정대 ▲전통혼례 재현사업 등 문화관광을 견인할 굵직한 새로운 문화관광사업들이 선보인다.
지난해 대한민국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본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으로, 전주시와 함께 '대한민국문화도시 TF팀'을 상반기에 구성하기로 했다. 대한민국문화도시 제안서를 토대로 한 예술가와 시민들과의 간담회 추진과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사업의 설계를 촘촘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문화 향유공간 불균형해소를 위한 사업 ▲시민문화작업장 조성 ▲앵커사업인 문화산업플랫폼 구축 ▲디지털 플랫폼 구축 ▲탄소예술산업 확장 등 기반을 닦아 나갈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새로운 시대 가치에 대응하는 혁신적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고, 올해는 재단의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가 될 문화관광사업의 추진과 대한민국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전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