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홍보관 운영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련
군산의 대표 스포츠 행사인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내달 14일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따라 질주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풀코스, 10km, 5km 등 세 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4년 국내대회로 시작해 국내·외 동호인들에게 각광 받아 2012년부터 국제대회로 추진돼 올해 10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또한 소소한 변화도 생겨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의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는 전국에서 군산을 방문하는 많은 인원이 상품권을 이용해 군산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군산시의 배려이기도 하다.
대회장 내 부스도 참가자, 관광객,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된다.
군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과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을 선보이며 군산의 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개인·단체 참가 신청 외에 이색적인 참가 부문을 통해 신청자들의 폭도 넓혔다.
관내 초등학생 대상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 5인 1조 청소년 10km 단체전, 10인 1조 10km 단체전, SNS 해시태그 베스트컨텐츠상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회 참가는 오는 26일까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