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가 민선 8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 평가 조사에서 4개월째 3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여론조사 전문 기간인 리얼미터가 ‘2024년 2월 광역단체장 긍정 평가 일반지수’를 발표했다.
평가표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65%로 전달 대비 4.1%p(1월 60.9%) 상승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8.8%), 이철우 경북지사(66.8%)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긍정 평가가 상승한 요인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전북도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는 점이 도민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지난해 10조 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업들이 새만금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그간 지역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박힌 침체된 정서에서 벗어나 새롭게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재도약의 발판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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