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억 투입 1640ha 규모 진행
관광지 등 큰 나무 조림 사업도
목재자원 확보·기후변화 대처
관광지 등 큰 나무 조림 사업도
목재자원 확보·기후변화 대처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기반 구축, 탄소흡수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1640㏊ 규모의 조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 올해 148억 원을 투입해 총 401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공공녹지 등 주변에 탄소흡수원을 확충한다.
또한 주요 관광지나 도로변 등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큰 나무 공익조림 40㏊를 실시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산사태와 산불, 태풍 등 산림 재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해 산림 경관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규모는 산림 재해방지 조림 190㏊, 지역 특화 조림 116㏊에 달하는 조림 사업이다.
아울러 △목재 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1194㏊ △단기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두릅·옻나무 등 특용 자원 조림 50㏊ △대형산불 발생 시 사찰·주택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내화 수림대 50㏊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나무 심기를 통해 미래의 목재 자원 확보와 기후변화 대처, 탄소흡수원 확대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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