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 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같은 금액인 10만 원을 적립해 주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 원(원근 480만 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8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근로 청년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여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9일까지 ‘두배적금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노홍석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배적금은 지난해 300명 모집에 7138명이 접수해 약 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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