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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드랑이 절개 하나로 유선을 모두 제거하는 여유증 수술 방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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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드랑이 절개 하나로 유선을 모두 제거하는 여유증 수술 방법이란?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3.1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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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노외과의원 민호균 원장 <br>
유미노외과의원 민호균 원장 

일명 여유증이라고 부르는 남성 여성형 유방증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마치 여자처럼 튀어나오는 증상을 이야기한다. 해당 증상을 앓고 있는 이들은 옷차림이 얇아지는 시기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

실제로, 여유증이 심한 사람들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증상이 강한 경우가 있다. 살이 찌는 부분이 원인이기 때문에, 살을 빼는 것으로 해당 증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유선 조직이 이미 발달한 상태에서는 살을 빼는 것만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없다.

이미 발달한 유선조직은 다이어트로 지방을 제거해준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유선조직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수술을 통해 여유증을 개선할 수 있다.

유선조직 제거를 위해서는 유륜을 절개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직접 눈으로 유선을 보면서 쉽게 유선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식이 문제가 된 이유는 절개법에 대한 부작용 때문이다. 절개 이후에 유두 감각 상실이 나타나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며, 절개 시에 발생한 흉터가 그대로 남아 당사자를 괴롭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에 대한 변화를 갈구하는 수요가 많았다. 변화를 통해 생긴 방식은 겨드랑이를 절개해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흉터를 겨드랑이 속으로 숨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이후 발생하는 부담이 적고 유두 감각 상실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겨드랑이 절개 방식이 과연 확실한 효과를 가질 수 있느냐다. 그러나 제거 효과 역시 충분했다. 최근 논문으로도 유선의 크기가 커서 정도가 심한 여유증 환자들이 해당 방식을 활용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여유증 고민 때문에 수술을 많이 해왔지만, 수술 이후 여러 가지 수술 부작용으로 환자에게는 많은 아픔을 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겨드랑이 절개 방식을 활용하면 수술 시 발생하는 단점을 줄이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이러한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유미노외과의원 민호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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