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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얼라인 이사진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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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얼라인 이사진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 표명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4.03.1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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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제안에 대한 JB금융지주 입장 자료 공개
-지속적으로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주환원 극대화
-이사회 인원 11명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대 규모의 이사회를 구성

 

JB금융지주가 얼라인파트너스(APCM)의 주주제안을 통한 다수 아시잔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한 현 이사회의 지속적 노력을 강조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14일 오는 28일 제11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안내와 함께 주주제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JB금융지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요구를 수영해 자본시장 역량 및 여성 사외이사 비중 확대를 위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하고 주주제안한 이희승 후보자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음에도 불구하고 얼라인파트너스가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아사회의 독립성, 공정성 및 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달 16일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 후보로 5명(이남우·김기석·백준승·김동환·이희승)을 추천한 바 있다.

이에 JB금융지주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구 이희승 후보를 신임 사회이사 후보루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추가로 비상임이사를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해 이남우 후보를 선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사외이사 9명 중 신규 2명을 제외한 7명이 모두 재선임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JB금융지주는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한 현 이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2019년 부동주자본비율(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햐을 확대해 왔으며 2023년에는 총주주환원율을 전년 대비 6.1%포인트 증가한 33.1%로 제고시켰다.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 하며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피력했다.

JB금융지주는 수익성 위주 내실 성장정책을 통해 업종 최고의 ROE 및 ROA 수익성을 5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업종평균 대비 2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당배당금 성장률은 업종평균 대비 3배가 넘는 30%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누적 기준 주가상승률과 PBR은 업종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업계최고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현 이사회가 합리적인 자본정책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JB금융주는 밝혔다.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실적과 주주환원 제고를 이끌어 온 기존 이사진에 대해 주주총회에 재선임을 추진하게 됐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현재 JB금융지주 이사회는 경영 목표인 ‘수익성 위주 내실성장’에 부합하는 사외이사 역량 지표를 기반으로 금융, 경제, 경영, 법률 등 다양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이사진들로 이사회가 구성돼 있다”며 “이번에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시행에 따라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1명으로 증원했고 여성 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함으로써 젠더 다양성을 확충하기로 결정, 향후에도 전체 주주의 이해에 부합하는 이사회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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