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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자료총서 15·16·17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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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자료총서 15·16·17권 발간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1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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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주승)이 자료총서 15, 16, 17권을 출간했다.

자료총서 15 '근현대 유림 문집 해제 3–호서·기타 편'은 호서 지방을 비롯해 서울·경기, 강원, 평안, 함경, 황해도 지역의 근현대 유림 문집과 영·호남 문집의 보유 등 문집 600여 종을 목록화하고 김윤식(金允植)의 '운양집(雲養集)' 등 목록에 수록된 문집 중 50종을 선별해 해제한 책이다.

HK+연구단의 '근현대 유림 문집 해제'(전 3권) 발간으로 그간 산재해 있던 근현대 유림문집의 목록 정리가 일단락됐다.

수록된 해제는 언어적 장벽과 방대한 양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근현대 유림 문집을 활용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이며, 조선 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진 역사적 부침 상황을 마주했던 근현대 유림의 시대 인식과 대응을 살펴볼 수 있다.

자료총서 16 '일제강점기 유교단체 기관지 색인 3–지명·단체(상)'과 자료총서 17 '일제강점기 유교단체 기관지 색인 4–지명·단체(하)'는 일제강점기에 중앙과 지방에서 활동한 여러 유교단체의 기관지에 실린 지명과 단체명 2만 4천여 건을 추출하여 수록한 색인집이다.

대상은 총 9종의 유교단체 기관지로, 중앙은 대동사문회의 '대동사문회보(大東斯文會報)' 총 4종 27개 호이며, 지방은 전라남도유도창명회의 '창명(彰明)' 등 총 5종 13개 호다.

일제강점기 유림 사회의 모습은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근대적으로 변형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위 두 권의 자료총서는 근대 한·중·일 유학 및 유교문화의 연구에 귀중한 연구자료로서 향후 학계에서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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