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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소전문기업 발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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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소전문기업 발굴 ‘속도’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12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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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9억원 투입…기술개발 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소 분야 우수 기술을 가진 지역 내 수소전문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12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서 추진하는 2024년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2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예비수소기업을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비수소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술산업화 △판로개척 △컨설팅 △기업교류 등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는 국비 4억 500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9억원(도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수소 산업 관련 중소·중견 기업에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 수소 전문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원사업은 평가 결과에 따라 2025년 국비 4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2년간 최대 총사업비 18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한 청정수소클러스터,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내 수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전북 수소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수행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는 4월 중 도내 수소 산업 분야의 기술력 또는 제품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 연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10개 정도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 이종훈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우리 예비수소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지속 발굴해 수소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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