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 내 우화정(羽化亭)에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읍시가 2012년에 제작해 저작권을 소유한 노래 ‘내장산’을 널리 알리고자 우화정 앞에 내장산 노래비를 설치했다.
시는 비석 조형물 노래비가 아닌 내장산과 잘 어울리는 ‘단풍’을 주 이미지로 한 노래비를 조성해 내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벤치형으로 설치된 노래비는 ‘정읍 내장산’ 글자를 크게 새겨 이곳이 내장산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단풍잎 모양 한편에는 노래 ‘내장산’의 가사 등 정보를 기록했고 버튼을 누르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읍see’로 연결돼 뮤직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내장산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단풍을 형상화해 노래비를 만들었다”며 “정읍과 내장산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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