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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급 이상 공무원 인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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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4급 이상 공무원 인권 교육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11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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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도청 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간부 공무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사례로 이야기 하는 인권 감수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간부 공무원 인권 교육은 정책결정과정과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간부 공무원의 인권 의식이 중요함을 인식해 지난해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강사로 초빙된 박준영 재심 전문 인권 변호사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인권적 차원에서 고민하며 문제의식 갖기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인권 감수성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등을 강연했다.

박 변호사는 “도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가져야 할 첫 번째 마음은 모든 사람은 존엄하다는 것이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각 부서로 가셔서 부서원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기운을 주신다면, 전북자치도 인권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했던 김관영 지사는 “도민의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의 인권 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인권 친화적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도민의 인권을 보호·증진하는 일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도는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 도시 전북’을 만들기 위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인권 교육을 시작으로 공무원 인권 아카데미, 찾아가는 도민 인권 교육, 인권 역사 현장 탐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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