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요즘과 같은 환절기는,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평소 만성적인 여드름 질환으로 인한 문제 외에도 피부타입과 관계없이 갑작스럽게 오돌토돌한 형태로 생기는 좁쌀여드름의 경우, 그 발생의 다양성이 높고 쉽사리 없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여드름은 피지와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그 전에 피지가 생성되는 원인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피지는 높은 기온, 습도와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 외에도 체내 호르몬 변화에 의해 그 양이 늘어났다 줄어들기도 하며,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을 심하게 받아도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져 과잉 분비된다. 즉, 피부 면역의 문제가 커지는 것이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변화가 잦은 요즘은 이 같은 피부 면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피부가 환경 변화에 자극을 받으면 피부장벽이 약해지고 유수분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급격히 건조해질 수 있어서다. 좁쌀 여드름으로 대표되는 피부 문제는 물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과도한 피부 자극 등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관리 방법이 필요해진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스스로 보호막 형성을 위해 평소보다 피지를 더 많이 분비된다. 이처럼 피지과잉을 부르는 요인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기온이 낮고 건조하여 수분부족이 일어나는 환절기, 올바른 피부 관리가 되지 않으면 여드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사실 각질은 피부의 보습, 면역, 보호 등에 이로운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청소년, 성인 남자·여자 모두 피부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면서 좁쌀여드름, 화농성여드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관리에 있어 먼저, 여드름 압출이 필요한데 이는 모공을 컷팅한 후 면포압출을 통해 표피손상을 최소화하여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압출 후 관리는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스크럽은 되도록 피하고 저자극의 꼼꼼한 클렌징와 케어가 중요하다.
클렌징 후 모공세척을 위한 팩은 물론, 앰플 투입을 통해 피부 트러블 등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것이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비타민이나 초음파, 이오토 등을 활용 압출 후 피부가 곪지 않고 트러블 자국이 최소화되도록 돕는다. 또한, 사후에는 보습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간혹 여드름을 그냥 자연스레 사라질 현상으로 생각하고 관리하지 않은 채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일 적절한 케어를 하지 않으면 패인 흉터로 남을 가능성이 있고, 끊임없이 재발되는 여드름은 혈관 확장과 붉은 자국이 오래 남을 수 있다. 아울러, 여드름이 많이 발생되기 전 균을 제거하고 모공을 청소하는 예방케어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여의도 황현주스킨케어 황현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