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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신제거, 레이저 사용 시 타투 종류 고려하여 자극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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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문신제거, 레이저 사용 시 타투 종류 고려하여 자극 최소화해야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4.03.08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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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패션 아이템, 개성 표현으로 변화하고 있는 문신. 문신시술은 미세한 바늘로 피부의 깊은 곳인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인 인식, 취업과 결혼, 면접 등의 다양한 이유로 문신 제거를 위해 병원, 피부과를 알아보는 이들이 많다.

타투 제거 과정은 피부에 주입된 색소를 레이저로 파괴하는 시술로 정확한 상태 체크와 장비 사용을 통해 진행해야 부작용과 흉터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울 때 큰 통증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렴한 문신 지우는 비용과 홍보성 짙은 후기보다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적합한 문신 지우는 법을 통해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반영구 화장을 통한 눈썹문신, 아이라인문신을 새기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나 모양이 변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제거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문신 제거는 피부 진피층까지 주입된 색소를 레이저로 파괴해 점차 옅어지게 하는 시술로 시술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표피층부터 더 깊게 에너지를 조사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가장 깊은 색소까지 파괴되는 원리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장비로는 피코 레이저가 있다. 이는 피코초 단위의 짧은 펄스로 조사되어 깊은 곳에 위치한 색소 파괴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빠른 속도가 특징이며, 파장대가 다양해 오래된 단색 문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색소도 잘게 쪼개 배출을 도와준다. 

스펙트라 문신제거 레이저는 주변 피부조직에 열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클라리티는 통증이 거의 없고 9가지 서로 다른 팁으로 다양한 종류의 타투 제거가 가능하다.

시술 과정 중 주변의 정상 피부 조직에 열적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지우고자 하는 레터링 타투의 색소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밖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통증과 흉터는 숙련된 의료진이 치료해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최초 쓰인 염료와 색소 깊이를 고려해 적정 조사 강도와 파장을 가진 레이저 장비로 문신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문신 제거 횟수는 깊이, 색소의 종류, 피부색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 질수 있다. 또한 시술 횟수를 줄이기 위해 레이저시술 강도를 무리하게 높인다면, 화상 등 흉터가 생길 위험이 있어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홍반,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 냉찜질이 도움 된다. 시술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시술 강도가 높아지는 문신제거 과정에서 물집이 잡힐 수 있어 관리 역시 중요하다. 물집이 터지면서 물이 일찍 닿거나 땀을 흘리게 되면 2차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글 : 차앤유의원 유종호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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