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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백사장 지형 변화보강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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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백사장 지형 변화보강 강화해야”
  • 한민호 기자
  • 승인 2024.03.07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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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지역발전협, 성명서 발표
부실한 양빈작업 중단 등 촉구

사단법인 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만금 백사장 지형 변화에 대해 부실한 양빈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농림부와 농어촌공사에 대한 감사를 통해 ‘변산해수욕장의 지형 변화가 새만금 방조제 사업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민들의 피해 주장이 받아들여 지금까지 매해 양빈 작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다만 농림부 등은 다양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극히 소극적인 양빈으로 겨우 체면 치레를 하면서도 마치 우리 주민들에게 큰 시혜를 베푸는 듯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농어촌공사는 주민들을 모아놓고 이른바 그간의 양빈 작업과 관련된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지만 당시 많은 근거와 자료가 부족했음에도 자신들의 양빈으로 변산의 해빈이 많이 좋아졌다고 자평했다”며 “이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자료를 요청했지만 10여 일이 걸려서 겨우 1장짜리 무의미한 답변서만 받아 볼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양빈사업은 그간 매해 진행된 사업에 비해 모래질 등에서 최악이였다”며 “변산의 해변과 전혀 맞지도 않는 모래를 어설프게 포설하고 자신들이 일을 다 한 것처럼 자랑스레 성과 보고회까지 개최하는 뻔뻔함을 보여줬다. 이는 주민들을 괄시하고 있는 행위고 국가의 헌법기관인 감사원 의견까지 무시하는 행태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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